한국일보

‘모비-딕’‘마술피리’‘나비부인’‘라 보엠’ 올려

2015-08-17 (월) 12:00:00
크게 작게

▶ ■ LA 오페라 2015-16 시즌

▶ 박소영·윤기훈 출연

‘모비-딕’‘마술피리’‘나비부인’‘라 보엠’ 올려

바리톤 윤기훈.

‘모비-딕’‘마술피리’‘나비부인’‘라 보엠’ 올려

소프라노 박소영.

LA 오페라는 2015~16시즌(2015년 9월부터 2016년 6월까지)에 6개의 메인 프로덕션과 2개 콘서트를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 무대에서, 4개의 소품을 레드캣, 에이스 호텔 극장, LA 대성당에서 공연한다.

주요 프로덕션들은 현대 작곡가 제이크 헤기(Jake Heggie)의 ‘모비-딕’(Moby-Dick·2010년작)이 10월 초연되고, 벨리니의 벨칸토 걸작 ‘노르마’(Norma)가 약 20년 만에 공연된다. 또 2013년 최고 인기작이었던 배리 코스키 연출의 모차르트 ‘마술피리’가 내년 2월 다시 공연되는데 여기서 소프라노 박소영이 ‘밤의 여왕’을 맡게 돼 기대가 크다.

이어 ‘팔리아치’에서 네다 역을 맡는 안나 마리아 마티네즈가 내년 3월 ‘나비부인’에서 초초상으로 출연하고, LA 오페라 단골 주역이 된 소프라노 니노 마차이제는 ‘라 보엠’에서 미미 역을 노래한다. ‘라 보엠’의 마지막 2회 공연은 구스타보 두다멜(LA 필하모닉 음악감독)이 지휘함으로써 LA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다. 바리톤 윤기훈은 ‘나비부인’에서 샤플레스 역을, ‘라 보엠’에서는 쇼나르 역으로 무대에 선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