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협·인랜드 한인회 광복 70주년 기념 8일 전시회·음악회

2015-08-05 (수) 12:00:00
크게 작게
인랜드한인회(회장 데이빗 곽)는 오는 8일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는 음악회와 기념전시회를 칼폴리 포모나 대학 극장에서 개최한다.

남가주 한인미술가협회(회장 최윤정)와 함께 마련한 기념 전시회에는 70장의 깃발에 미협 주도로 학생, 일반인, 작가 등 70인이 그림을 그린 작품들이 출품된다.

원로작가 이열모 교수를 비롯 주선희, 최윤정, 박혜숙, 김유경, 조현숙, 김진실, 김소문, 장사한, 손영숙, 양민숙, 이정미, 김종성 등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들이 다수 참가하고 2세 학생 등 일반인들도 함께 준비했다.


광복 70주년 축하 음악회는 이날 오후 6시30분 열리며 다양한 공연단체들이 출연한다. 다이아몬드 유스 오케스트라, 인랜드한인회 밴드 ‘블루’, 퓨전국악 ‘해밀’, 인랜드 여성합창단, 리버사이드 SDA 아카펠라, XPLORE 태권도 전문시범팀이 출연해 흥겨운 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인랜드한인회는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돼 살고 있는 인랜드 한인사회는 대도시와는 달리 문화적 콘텐츠가 부족해 늘 문화적 갈증을 갖고 있었다”고 말하고 “이에 112년 전 최초의 한인사회가 형성됐던 역사적인 인랜드 지역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크고 작은 문화단체들과 함께 1세와 2세가 어우러지는 열린 음악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문의 (909)576-5637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