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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억제제는 취침 전 바르는 게 좋아

2015-08-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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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욕 후 발 충분히 말리고

▶ 과산화수소 이용하면 효과

땀 억제제는 취침 전 바르는 게 좋아

땀 자체는 냄새가 없지만 박테리아 때문에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 다한증·액취증 해소 위한 생활습관

-담배는 끊는 것이 좋다. 카페인도 줄인다.

-매일 목욕한다. 목욕 후 발은 충분히 말린다. 발이 젖어 있으면 미생물이 자라기 쉽다. 오버-더-카운터용 발 파우더를 사용하면 발에 많이 나는 땀을 흡수하는데 도움된다.


-땀이 나지 않는 취침시간에 땀 억제제를 해당 부위에 바른다. 아침에 샤워하고 나서 바르면 아침부터 땀이 나서 땀 억제제 효과를 떨어뜨리게 된다. 데오도란트 역시 땀을 예방하는 제품이 아니다. 땀 억제제는 화학작용으로 땀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염화알루미늄 성분의 오버-더-카운터 땀 억제제를 사용하며, 증상이 심하고 고민이 되면 의사를 찾는다.

-겨드랑이는 최대한 마른 상태를 유지한다.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본다. 3%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 1티스푼에 물 한 컵(8온스)을 섞어 수건에 적셔 겨드랑이, 발 등 냄새가 나는 부위를 문지른다. 냄새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 제거에 도움된다.

-운동 후에는 꼭 샤워하고, 운동복도 바로 세탁한다. 땀에 젖은 옷은 냄새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가 자라기 쉽다.

-기름진 음식, 마늘 같은 냄새가 강한 음식 등은 몸에서 나는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식습관에 변화를 줘 본다.

-겨드랑이는 정기적으로 제모해 준다. 겨드랑이 털에서 박테리아가 자랄 수 있으므로 땀과 냄새를 줄이기 위해 털을 제거한다.


-집안이나 혹은 직장 오피스에서는 실내온도를 낮춰 땀을 줄인다.

-면이나 울 같은 천연소재의 양말을 신고, 천연가죽 소재의 신발을 사용하는 것이 통기성이 좋아 발 다한증 해소에 도움된다.

-신발은 바꿔가며 신는다. 발에 땀이 많은 경우 밤새 지나도 신발이 마르지 않는다. 또 같은 양말을 이틀 연속으로 신지 않도록 주의한다.

-양말은 자주 교환해 준다. 하루 2회 새 것으로 바꿔 신어도 된다.

-천연소재의 옷을 입는다. 면이나 울, 실크 등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는 옷을 선택한다.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비만이거나, 과음을 습관적으로 하는 경우 등도 땀이 심해지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체중은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지나친 과음도 삼간다.

-요가나 명상, 심호흡법, 바이오피드백 훈련 등 긴장을 이완시켜 주는 방법들을 활용하면 스트레스 조절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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