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진통제 복용 때 “맥주 한 잔쯤 괜찮겠지”는 위험해

2015-08-04 (화)
크게 작게
진통제 복용 때 “맥주 한 잔쯤 괜찮겠지”는 위험해

진통제와 다른 복용 약물, 건강 보조제 등은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의사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Over the Counter·OTC) 중에서 진통제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다.

NSAIDs 계열로는 아이부프로펜(ibuprofen)으로 제품명은 애드빌과 모트린이 있으며, 아스피린, 나프록센 소디움(naproxen sodium)으로 제품명은 알리브(Aleve)가있다.

전문가들은 OTC 진통제와 술을 함께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한다. 간혹 맥주 한 잔 쯤은 괜찮겠지 하거나 혹은 술을 마신 후 숙취로 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하는 일은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과다복용하는 일도 주의해야 한다. 현재 복용하는 약물과 함께 복용해도 되는지는 꼭 주치의에게 문의해야 한다.

OTC 진통제 중에는 혈압 약 흡수를 방해해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비타민제나 약초 등 건강보조제 역시 주의해야 한다. 생각지 못했던 부작용을 초래하거나 혹은 약물 간에 상호작용할 위험도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