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주 미만 조산아, 성격장애 위험”
2015-07-28 (화)
임신 32주 이전에 태어난 조산아는 나중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 회피성 성격(socially withdrawn personality) 또는 자폐성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Warwick) 대학 의과대학의 디터 볼케 박사가 1985~86년에 임신 32주 이전에 태어나거나 출생체중이 1.5kg 이하인 아이 200명과 비슷한 수의 만기출산 아이들을 성인이 되기까지 추적하면서 성격적 특징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이런 아이들은 나중 성인이 되었을 때 상당히 신경질적이고 내향적이며 모험을 회피하는 성격을 보이거나 자폐성 행동을 나타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고 볼케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