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간편하면서도 멋지게 꾸미고 일상에서 벗어나자!”

2015-07-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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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룩’ 스타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여행은 삶을 리프레시 시킨다. 햇살이 내리쬐는 창밖을 보니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혹은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당신을 빛나게 해줄 스타일을 소개한다.


■ 에스닉한 무드의 스타일링


에스닉(Ethnic)한 분위기를 내는 아이템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제 막 아프리카나 남미에서 수입해온 것 같은 비비드한 컬러와 화려한 패턴의 옷이 있는가하면 단순하지만 특정 패턴의 자수무늬를 강조한 아이템 등 그 범위가 꽤 넓은 편이다.

깔끔한 느낌의 코디를 원한다면 디자인과 컬러가 단순한 옷을 선택하면 된다. 시원한 색상이 돋보이는 소재에 도톰하게 패턴을 수놓은 원피스는 명랑한 소녀의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반면, 색상이 강렬하고 불규칙한 무늬는 전형적인 에스닉 무드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과하지 않게 연출하려면 심플한 디자인의 팬츠나 컬러가 복잡하지 않은 옷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 활동성 높은 캐주얼 스타일링

액티브한 여행을 위한 트래블룩에서 빠질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은 스트라이프다. 아우터를 입어도, 입지 않아도 신경 쓴 듯 보이는데다가 A라인 스커트나 캐주얼한 진 등 어떤 하의와 입어도 어울리는 것이 스트라이프다.

베이직한 스트라이프도 좋지만, 여기에 프린팅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어떨까? 눈에 확 띄는 강한 컬러 포인트나 자잘한 패턴을 더한 티셔츠는 스타일의 센스를 더해줄 수 있다. 색다른 트래블룩으로 롬퍼도 시도해볼만 하다. 점프수트로도 알려져 있는 이 아이템은 옷 하나로 투피스처럼 연출하거나 이너나 아우터에 변화를 줘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어 유용하다.


■ 스타일만은 휴양지처럼, 루즈 스타일링

평화로운 휴양지를 연상하게 하는 스타일은 입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전환시켜준다. 선명한 트로피컬 색상을 강조하거나 자유로운 실루엣을 강조한 옷들은 별다른 액세서리가 필요 없어 보인다.

아이템 전체를 아우르는 화려한 무늬는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절제된 디자인으로 패턴만을 강조해 시선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가 부담스럽다면 상·하의 중 하나는 무채색의 옷을 매치해 한결 편안한 스타일 선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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