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눈을 감으면 무엇이 보이나요’ 비전케어, 학생 미술작품 공모

2015-06-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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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개안수술을 펼치고 있는 의료구호단체인 비전케어 미주서부(이사장 사이먼 박)가 오픈뱅크와 함께 ‘제1회 비전케어 학생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두 눈을 감았을 때 무엇이 보이나요?’라는 주제로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비전’과 관련된 미술작품을 모집한다.

오픈뱅크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의 참가비는 20달러로 참가비는 전액 시각장애우의 개안수술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최우수상 당선작은 5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학년별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모든 입상자에게는 비전케어 주최의 캠프 참여 때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당선된 아트작품의 디자인은 향후 비전케어 티셔츠 및 다양한 홍보물품에 활용된다. 시상식은 8월8일 오후 3시 오픈뱅크 올림픽 지점에서 진행된다.


비전케어 서비스는 2002년 한국에서 시작한 실명구호단체로 인종, 종교, 국가를 초월해 무조건적인 인술을 펼치고 있다. 현재 몽골,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34개국에서 실명 예방과 백내장 수술 등 무료 개안수술을 펼쳐 15년 동안 180차례 무료 안과캠프를 통해 10만명 외래진료, 1만5,000회의 수술을 진행했다.

7월15일까지 우편 또는 오픈뱅크 지점을 방문해 응모할 수 있다.

www.visioncareusa.org

문의 (213)28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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