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천군 외국인 관광객 증가…‘산천어축제 영향’

2015-05-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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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8월 토마토축제·붕어섬 쪽배축제도 열려

화천군 외국인 관광객 증가…‘산천어축제 영향’

산천어는 즉석에서 신선한 회, 구이, 찜 등을 해먹을 수 있다. <연합뉴스>

화천군 외국인 관광객 증가…‘산천어축제 영향’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연합뉴스>

강원 화천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산천어축제의 영향으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달 현재지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만3,000여명으로 집계, 지난해 같은 기간 3만4,000명에 비해 156%가량 늘어났다. 화천군은 지난 1월10일부터 2월1일까지 열린 산천어축제와 그동안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사계투어’에 참가한 외국인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화천군은 사계투어에 참가하는 외국인은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태국 등 아시아의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있다고 설명했다.


특회 화천군은 올해 ‘토마토축제’(7월30일∼8월2일)와 ‘붕어섬 쪽배축제’(7∼8월)가 열릴 예정이어서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기대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을 개선해 인심 좋은 고장을 알리고 청정자원을 활용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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