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히스패닉 이웃 초청 찬양 음악제

2015-05-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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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 가나안장로교회 17일 ‘Sing to the King’

히스패닉 이웃 초청 찬양 음악제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제갈 소망, 바이얼리니스트 조가현, 첼리스트 최경은씨와 오렌지 가나안장로교회의 김성봉 찬양대 지휘자.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시에 소재한 오렌지 가나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인철)는 오는 17일 오후 7시 ‘Sing to the King’이라는 제목으로 찬양 음악제를 가진다.

오렌지 가나안장로교회는 정기적으로 주변의 이웃을 초청해서 찬양 음악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특히 ‘가정으로, 공동체로, 지역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교회’를 표어로 삼고 지역사회에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일을 하고 있으며 이번 음악제에 한인들뿐만 아니라 히스패닉 이웃들을 초청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같이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웃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오렌지 가나안장로교회는 매년 두 차례씩 야드세일을 통해 교회 옆에 위치한 마틴 초등학교의 형편이 어려운 히스패닉 어린이들의 과학 캠프 참여를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 찬양 음악제에는 교회의 성가대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제갈 소망, 바이얼리니스트 조가현, 첼리스트 최경은씨가 함께 하며 ‘생명의 강가로’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참 아름다워라’ 등 찬양곡뿐만 아니라 클래식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성봉 찬양대 지휘자는 “이번 찬양 음악제를 통해서 히스패닉 이웃을 초청해 함께 예수 사랑의 정신을 나누는 일에 힘쓰고 싶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주소 940 W. Wilshire Ave. Santa Ana, CA 92707

문의 (714)328-7781, (408)510-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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