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악대축제’ 피크닉 메뉴는]

한인사회 최대 연례 문화축제인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가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한인사회 단일행사로는 최대 인파인 2만여명이 참석해 한 목소리로 뜨거운 열정과 환호를 쏟아내며 한인사회의 응집력을 과시하고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일찍 도착하면 야외 공연장의 매력을 더욱 만끽할 수 있는데, 음식과 음료를 준비해 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재미로 꼽힌다. 단체 관람객들을 위한 큰 야외 테이블을 비롯해 곳곳에서 즐거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공연장에 들어서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공연 관람 전 삼삼오오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고, 맛있는 와인까지 곁들이면 즐거운 날의 흥은 더욱 살아나게 마련이다. 음악대축제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계절에 날씨를 100%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푸드를 알아보자. 미리 만들어 둬서 빵에 끼워 넣기만 하면 되는 참치 샐러드 샌드위치, 햄아보카도 샌드위치를 비롯해, 세련된 샐러드, 파스타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메뉴를 소개한다.


■ 가든 참치 샐러드

▶재료: 15온스 캔참치, 양파 작게 깍둑썰기 한 것 1/4컵, 그린애플 작게 깍둑썰기 한 것 1/2컵, 마요네즈 1/3컵, 디종 머스터드 1큰 술, 레몬주스 1큰 술, 코리앤더 씨 간 것 1작은술, 레몬 껍질 간 것 1작은 술, 소금 1/2작은 술, 핫도그용 빵 6개, 보스턴 버터 레터스 6장

▶만들기

1. 참치는 캔에서 꺼내 기름기를 제거한다.

2. 보울에 참치, 양파, 그린애플, 마요네즈, 디종 머스터드, 레몬주스, 코리앤더씨 가루, 레몬 껍질 간 것, 소금을 넣고 고루 섞는다. 간을 보고 소금으로 가감한다.

3. 빵에 보스턴 버터 레터스를 한 장 넣고 2를 채워 넣는다.


■ 햄 아보카도 샌드위치

▶재료: 프렌치 바게트 2로프, 버터 1/4컵, 디종 머스터드 2작은술, 후추 약간, 스위스 치즈 6장, 햄 12장, 아보카도 3개

▶만들기

1. 바게트를 3~4인치 크기로 자르고 반 가른다.

2. 작은 보울에 버터, 머스터드, 후추를 넣고 고루 섞어 스프레드를 만들어 1의 빵에 고루 바른다. 치즈, 햄, 아보카도를 놓고 소금을 뿌린다.

3. 샌드위치를 파치먼트 페이퍼로 감싸 포장한다. 냉장고에 넣어 3시간 정도 보관할 수 있다.


■ 새우 올조 파스타

▶재료: 올리브 오일 1/2컵+2큰 술, 옥수수 알 4컵, 마늘 4톨, 올조 파스타 1팩, 체리 토마토 1 1/2컵, 베이즐 다진 것 1/4컵, 파슬리 다진 것 2큰 술, 샬롯 큰 것 2개, 레드와인 식초 3큰 술, 레몬 큰 것 1개, 소금 2작은술, 후추 2작은 술, 구운 새우 2컵

▶만들기

1. 파스타는 포장의 설명대로 삶아 익힌다. 샬롯은 곱게 다진다.

2. 큰 팬에 올리브 오일 2큰 술을 넣어 데우고 가열해 옥수수를 넣어 3분간 익힌다. 마늘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주고 소금 간하여 식힌다.

3. 큰 보울에 익힌 파스타, 2의 옥수수, 올조, 토마토, 베이즐, 파슬리를 넣고 고루 섞는다. 보울에 올리브 오일 1/2컵, 레드 와인

4. 식초, 레몬 큰 것 1개의 즙과 껍질 간 것, 샬롯 다진 것, 소금,후추를 섞어 드레싱을 만들고 파스타 위에 부어 섞는다.

5. 새우를 넣어 한 번 더 버무리고 냉장고에 넣어 6시간까지 보관해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 커리 라임 포크 케밥

▶재료: 그릭 스타일 요거트 1/4컵, 커리 파우더 2큰 술, 흑설탕 1큰 술, 간장 1큰 술, 튜머릭 1큰 술, 라임 주스 1작은술, 라임껍질 간 것 1작은술, 코리앤더씨 간 것 1/2작은 술, 소금 1/2작은 술, 돼지고기 안심 1.25파운드, 체리토마토 24개, 송이버섯 12개, 쿠킹 스프레이, 실란트로 다진 것 2큰 술

▶만들기

1. 중간 크기 보울에 요거트, 커리 파우더, 흑설탕, 간장, 튜머릭, 라임주스, 껍질 간 것, 코리앤더, 소금을 넣고 고루 섞는다.

2. 돼지고기 안심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2갤런 크기의 지퍼락 백에 담는다. 위에 1의 소스를 부어 1-6시간 정도 양념해둔다.

3. 돼지고기를 케밥용 꼬지에 끼운다. 각 4조각 정도 끼우면 적당하다. 토마토와 버섯도 함께 끼운다. 쿠킹 스프레이를 뿌리고 그릴에 고루 굽는다.

4. 실란트로를 뿌려 마무리 한다.


■ 빨간무 샐러드

▶재료: 빨간 무 4컵, 작은 오이 3개, 체리 토마토 1 1/2컵, 타이베이즐 1/2컵, 민트 1/4컵, 실란트로 1/4컵,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4컵, 라임 주스 3 1/2작은술, 피시소스 1작은 술, 타이 칠리 송송 썬 것 1작은 술, 설탕 1/2작은 술

▶만들기

1. 빨간 무는 4분의 1 등분 하고 오이도 둥글게 저며 썬다. 베이즐, 민트, 실란트로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보울에 1을 담고 고루 섞은 후, 올리브 오일, 라임주스, 피시소스, 설탕을 넣어 버무린다. 타이 칠리를 뿌려낸다.


■ 수박 오이 샐러드

▶재료: 한입 크기로 깍둑썰기 한 수박 6컵, 작은 오이 3개, 올리브 오일 3큰술, 레드 와인 식초 3큰 술, 소금 1작은 술, 후추 1작은 술, 페타 치즈 1/4컵, 민트 1/4컵

▶만들기

1. 한입 크기로 썬 수박과 오이를 큰 보울에 넣어 섞고 여기에 올리브 오일, 식초, 소금, 후추를 넣어 버무린다.

2. 페타치즈와 민트를 뿌려 마무리한다.

<이은영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