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암송 열띤 경쟁… 88세 장혜순 집사 최우수상
2015-04-16 (목) 12:00:00
제1회 성경암송대회에 참가한 암송자들과 관계자들이 대회 후 한 자리에 모였다.
남가주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 연합장로회 교육부가 개최한 제1회 성경암송대회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올림픽 재림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남가주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27명의 암송자들이 참가해 평소에 외운 성경암송 구절로 3시간동안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 밸리교회의 장혜순 집사가 8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야고보서 2장을 암송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집회에서 팜스프링스 재림교회의 이정라씨가 ‘하나님의 은혜’ 특창을 불렀으며 박정환 팜스프링스 건강교육원장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남가주 SDA 연합장로회의 남경한 교육부장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성경을 암송하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됐다”며 “말씀 속에서 예수님의 삶을 실천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초교파적으로 성경암송대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