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옴니버스 연극 ‘희로애락’ 앙코르 공연

2015-04-09 (목)
크게 작게

▶ 이즈키엘 극단 18·19일

옴니버스 연극 ‘희로애락’ 앙코르 공연

이즈키엘 극단 단원들이 공연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즈키엘 극단이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8시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교회(마가교회) 건물 2층에서 기독 연극 ‘희로애락’의 앙코르 공연을 한다. 지난달 29일 무대에 올린 공연이 매진 사례로 마지막 2회는 관객들이 들어올 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공연 수익금은 출소한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삶의 통로를 열어주는 소망의 샘(Well of Hope)에 전달된다.

지난 1988년부터 바하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소망의 샘 재소자 재활원을 이끌고 있는 마리오 목사는 매년 평균 1,000명의 재소자들에게 세례를 주고 지금까지 30명 이상의 목사를 배출했다.


‘희로애락’은 옴니버스라는 장르로 꾸며져 공연된다. ‘문’은 복음의 포털을 상징하고 작품은 네 가지 ‘희(행복), 노(분노), 애(슬픔), 락(즐거움)’이라는 작은 소재로 나누어져 소개된다.

오프닝은 블랙 라이트의 환상적인 조명 밑에서 다이내믹한 안무로 시작된다. 유명 뮤지컬 안무가 박상규 선생이 안무를 구성해 관객들을 희로애락의 작품 속으로 빠져들도록 감성의 문을 열어준다.

서울시 뮤지컬단의 곽은태 연기감독은 “이끼가 끼지 않은 단단한 구르는 돌... 이즈키엘”이라고 이번 공연을 격려했다.

온라인 티켓예매는 ezekiel.la

문의 (213)200-0021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