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한인 가톨릭공동체의 비전 논의

2015-03-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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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목 사제협 ‘포럼’

미주한인 가톨릭공동체의 비전 논의

코리안 아메리칸 가톨릭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그룹별 토론을 하고 있다.

북미주 한인사목 사제협의회(회장 백운택 신부)는 지난 21일 애나하임에 위치한 성토마스 한인천주교회에서 ‘코리안 아메리칸 가톨릭 포럼 2015’를 열었다.

오는 2016년에 50주년을 맞이하는 미주 한인가톨릭공동체의 미래 비전을 논의한 이번 포럼에는 사제학자와 가톨릭 평신도 신학자 등 9명이 3그룹으로 나뉘어 주제 발표에 나섰다.

또 포럼에 참석한 80여명의 사제, 부제, 수도자, 평신도들은 각 주제 발표 후 그룹별 토론시간을 갖고 의견을 주제 발표자들에게 서면으로 전달해 연구에 참고하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공동체 내부의 다양성은 물론 밖으로 미국사회의 다양성에 대해 열린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코리안 아메리칸 가톨릭은 과연 누구인지에 대해 신학적,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시각 등 다양한 각도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이민 공동체로서 2, 3세 등 후세대들에게 우리의 정체성을 어떻게 보존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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