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남성선교합창단 ‘치유의 화음’

2015-03-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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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연주회 성황리 열려

LA 남성선교합창단 ‘치유의 화음’

LA 남성선교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5일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남성 합창의 화성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줬네요. 음악을 들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푹 빠져 치유와 회복을 느낄 수 있는 정말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LA 남성선교합창단(LAMMC·단장 유창호·지휘 원영진)의 제4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15일 LA 윌셔연합 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LAMMC 는 성가 10곡과 일반곡 4곡 등 총 14곡의 레파토리를 뛰어나고 원숙한 기량으로 선보여 700여 객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와 호응을 받았다. ‘웬 말인가 날 위하여’를 타이틀 곡으로 1부, 2부, 그리고 3부로 나누어져 진행된 자리에서 LAMMC는 아카펠라(무반주 편곡) 세 곡을 포함해 특유의 맑고 정제된 화음을 선사하며 듣는 이들의 감흥을 불러 일으켰으며, 남성 합창단에서는 보기 힘든 환상적인 고음 처리로 객석 참석자들의 환성을 자아내게도 했다.

한편 LAMMC는 현재 새 단원들과 후원 이사를 모집 중이다. 자격은 기독교인으로 남성 중창및 합창, 성가대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연습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LA 한인타운 인근 예향선교교회에서 갖는다.

문의 (626)825-9110 (714)742-9064 www.lamm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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