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자의 영성은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

2015-02-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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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토마스성당 봉사자 연수

“제자의 영성은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

성토마스 한인천주교회 봉사자 연례 연수 모임에서 김기현 주임신부가 주제 강연을 하고 있다.

성토마스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기현)는 지난 25일 ‘주님의 제자 공동체’를 주제로 본당 봉사자 연례 연수를 실시했다. 15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한 이번 연수에서는 주님의 제자공동체로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실천방안을 협의했다.

김기현 신부는 이날 ‘평신도의 영성’ 특강에서 “주님의 제자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찾기보다 우리 각자가 신앙생활의 초심인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신부는 “신앙의 핵심은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안에서 첫째 계명인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끊임없이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감사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특강 후 18개 반으로 나뉘어 ‘나의 영성상태’ ‘나의 신앙생활을 어떻게 쇄신할 것인가’ ‘우리 공동체에 필요한 영성’ 등 세 가지 주제로 그룹별 나눔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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