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CUSA 총회장 역임 이승만 목사 소천

2015-01-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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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USA(미국장로교) 제212대 총회장을 역임한 이승만 목사가 지난 14일 향년 83세로 소천했다. 고인은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주류 교단의 총회장을 역임했다.

고 이승만 목사는 NCCUSA 회장(1992년), PCUSA 총회장(2000년)을 지냈으며 은퇴 후에는 유니온장로교회 신학교와 컬럼비아 신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힘썼다. 또 북한과 관계 개선에 앞장서 평양 봉수교회 설립에 기여하기도 했다.

부친 이태석 목사가 평양에서 순교한 뒤 19세에 월남했으며 1956년 유학길에 올라 루이빌신학교에서 M.Div., 시카고 신학교에서 종교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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