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쇠고기.계란 이어 의료보험까지 껑충

2015-01-0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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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머니 예측, 2015 가격 인상 품목

새해들어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식료품이나 생활용품은 어떤 게 있을까. CNN 머니가 예측한 ‘2015 가격 인상 품목 10선‘을 소개한다.

■버거와 스테이크=연방 농무국에 따르면 지난해 소고기값이 이미 10% 이상 뛴데다 올해 5% 추가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월 버거에 쓰이는 간 쇠고기는 파운드당 6달러로 2년전보다 45%나 오른바 있다.

■달걀=미국 달걀의 3분의 1을 생산하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일정 공간 이상에서 자란 암탉의 달걀만이 판매될 수 있다는 새로운 법을 적용함에 따라 가격이 35~70%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을 타 캘리포니아 외 다른 지역에서도 달걀의 가격이 같이 오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커피=세계 최대 원두 생산국인 브라질이 지난해 최악의 가뭄을 겪으면서 생산량이 급감했다. 스타벅스 등 커피 체인은 물론 K컵 등 인스턴트 커피의 가격도 오르고 있다.

■전기요금=올 겨울 전기요금이 더 인상될 수 있다. 뉴잉글랜드 지역은 전년 대비 37%가 올랐다. 이는 현재 절반 이상의 주택과 빌딩들이 펜실베니아 인근에서 공급받는 천연 가스로 만든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송전관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는 소비자들에게 전보다 6% 높은 비용을 청구하고 있다.

■스마트폰 플랜=소비자들의 스마트폰 데이터 이용량이 증가하고 휴대폰 플랜에 태블릿 등 기타 기기들을 포함시키면서 이를 이용하는데 쓰는 비용 또한 증가할 전망이다.

■케이블·위성방송=타임워너케이블, 컴캐스트 등 주요 케이블 TV 회사들이 새해 요금 인상을 밝힌 바 있다. 타임워너케이블의 경우 월 수수료를 올렸으며 디렉TV는 프리미어 팩키지 이용 고객에게 7달러를 추가로 부과한다.

■헬스케어=의료보험부터 코페이까지 헬스케어 관련 비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새해 일반 직장인들은 코페이 등으로 지난해보다 8% 증가한 5,151달러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SUV·크로스오버차량=경기가 회복되면서 소비자들은 소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로스오버차량 등 대형차를 선호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 차량의 평균 가격은 4만6,000달러 이상으로 전년 대비 5% 높았으며 새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부동산 시장이 살아남에 따라 주택가격도 오르고 있다. 코어로직 등 전문기관들은 올해 주택가격이 4%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소영 기자>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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