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양띠 동포들의 새해 포부

2015-01-0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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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처럼 순하게 정의로운 사회 이루어 가자"

우리 문화에서 양은 주로 상서로운 동물로 등장한다. 양은 성질이 온순하고 무리를 지어 산다. 참을성 많고 다른 동물을 해치지도 않는다. 양 하면 곧 평화를 연상하듯 성격이 온화해 좀체 싸우는 일이 없으나 일단 성이 나면 참지 못하는 다혈질이기도 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양은 희생의 표상이자 효의 상징이기도 하다. 부디 양의 해를 맞아 하와이 한인사회도 화합과 서로를 인정해 주는 미덕을 발휘하며 자존감을 높이며 경제적인 부흥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양띠 동포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 본다.

■고향떡집 김순희 대표(1955년생)다민족 사회 하와이에서 한국의 전통 ‘떡’ 맛을 이어가고 있는 <고향떡집>의 김순희 대표가 을미년 양띠 해를 맞아 환갑을 맞았다 이 자리를 빌어 고향떡집을 찾아 주시는 동포 여러분들이 있어 김순희가 그래도 오늘 이렇게 이웃과 함께 웃고 있으니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무병 장수하고 화목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 최정은 마케팅 이사(1979년생)더블트리 와이키키 “2015년 양의 해는 제 인생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더블트리 와이키키 호텔 마켓팅 담당 이사로 승진한 최정은 이사는 올해호텔리어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정은 이사는 2010년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호텔이 한국시장 마케팅을 위해 서울에서 특채한 인턴으로 하와이와 인연을 맺으며 본보를 통해 한인사회에 소개 된 바 있다.
■저스틴 박(1991년생)하와이대학교 비즈니스 스쿨 재학 “저의 해를 맞아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제 꿈을 이루는 데 한발 짝 더 다가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갈 것 입니다” 저스틴 박 군은 하와이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에서 미래 억만장자의 꿈을 키우고 있다. 공군 내셔널 가드, 알란 웡 레스토랑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상위권 학업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박 군은 부모님에게 학비 걱정을 덜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효도를 하고 있다. 지난 해 말에는 알란 웡 레스토랑에서 오바마 대통령 부부 테이블을 직접 서빙하며 존재감을 높인 그는 대통령 부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 도착하는 4월을 기다리며 새해 첫 아침을 연다고 밝혔다.
■ 오드리 오(2003년생) 알라와이 초등학교 “새해에는 학생회장으로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선생님과 서로 도우며 재미있는 학교 생활을 해 가고 싶어요” 지난해 11월 알라와이 초등학교 학생회장으로 당선 된 오드리 오 양은 학생회장으로서의 리더십과 우수한 학교 성적 외에도 훌라, 골프, 그림 그리기 등에도 흥미를 갖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새해에는 더 많은 과외활동을 통해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개발해 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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