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시장파괴자는 우버·알리바바
2014-12-30 (화) 12:00:00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택시서비스 업체 ‘우버’와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29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꼽은 올해 최고의 시장파괴자(disrupter)로 선정됐다.
FT는 새로운 발상과 신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 업체를 시장파괴자로 규정하고 업종별로 20여 개 업체를 선정했다.
그 결과 기술 부문에서는 알리바바와 함께 샤오미, 에어리오, 틴더가 선정됐고 운송 부문에서는 우버와 더불어 테슬라, 포드 F-150, 엠브라에르가 뽑혔다. 또 소매 부문에서는 알디, 저스트 잇, 라자다 닷컴, 인디언 이커머스가, 은행 부문에서는 밥 다이아몬드, 렌딩 클럽, 아이매치애티브가, 미디어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사운드클라우드가 각각 선정됐다.
FT는 우버의 경우 생긴지 5년밖에 안 된 신생기업이지만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로 전 세계 51개국 230개 이상 도시에서 택시업계에 대변혁을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 뉴욕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한 알리바바는 중국 내에서 기존의 전자상거래 시장뿐 아니라 ‘콰이디다처’라는 택시 호출 앱과 온라인투자펀드 ‘유에바오’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FT로부터 시장파괴자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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