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화합,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 갈 것입니다"
"22대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할 즈음부터 하와이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한인 시민권자들의 결집과 그 파워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일이 시급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던 중 지난 10월 시민권자 연맹 회장직을 제의 받아 기꺼이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여년간 한인체육회, 한인회,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클럽, 민주평통, 자유총연맹 하와이 등에서 활동했던 김영태 전 한인체육회장이 올해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클럽, 하와이 한인시민권자연맹 회장직을 맡아 어느해 보다 분주한 한 해를 마무리 한다.
2년 전 한인체육회장으로 활동할 당시부터 유권자 등록 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김 회장은 한인들에게는 22대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해 아깝게 고배를 마신 후보자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올해 그의 단체장으로서의 활동이 차기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행보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에대해 김 회장은 부인하지 않는다. 2013년 6월 22대 한인회장 선거에서 낙마한 이후부터 ‘시종일관 차기 한인회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김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도 차기 한인회장 선거 출마의 의지에 대해 변함없는 소신을 밝힌다.
“한인회장 출마 소신을 굽히지 않는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10년이상 한인사회각 단체에서 봉사를 하며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회장을 하며 동포사회 진정한 화합을 이루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며 “내가 하와이로 이민을 와야 겠다고 생각했을 당시와 같은 마음”이라고 전한다. 김 회장이 하와이에 이민 온 계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하와이였기 때문이란다.
빅 아일랜드 코나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유명한 철인3종 경기에 1993년 한국 대표로 참가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그는 철인3종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하와이로 이민와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 뜻을 실천에 옮겼다는 것.
“한인회장 선거 출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이민자로서 열심히 생활하며 또 한인사회 단체 회원으로 봉사하며 자연스럽게 한인회장 출마 의지가 생겼다"는 것.
한국에 있는 부동산 관리를 위해 한국 방문이 잦지만 와이키키에서 부인이 운영하는 비즈니스 외조에도 열심인 김 회장은 "다행히 이같은 저의 의지를 집사람이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새해에는 모쪼록 세대간, 계층간 화합을 이루는 둥근 한인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송년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