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눈이나 입술은 짙은 색깔로” ‘포인트 메이컵’으로 예뻐지기

2014-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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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데일리 메이컵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눈이나 입술을 좀 더 짙은 컬러로 물들여보자. 그윽한 스모키 아이의 소유자인 배우 이다희, 비비드한 오렌지 립으로 매력지수를 높인 가수 보아처럼 특색있는 포인트 메이컵을 연출할 수 있는 비법을 전한다.


■ 그윽한 ‘스모키 아이’ 연출법

그윽한 음영의 스모키 메이컵을 자주 선보이는 이다희. 자연스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하는 비법은 뭘까?


깊이감이 느껴지는 음영 스모키 메이컵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섀도 연출이다. 먼저 전체적으로 연한 브라운 섀도로 베이스를 깔아 가볍게 음영을 주자.

그 후 옅은 퍼플 컬러를 쌍꺼풀 라인 안쪽에 발라준다. 컬러를 눈두덩 중앙에 진하게 바른 후 주변부위에 번져나가도록 펴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효과를 줄 수 있다.

섀도 연출이 끝나면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꼬리 부분까지 채워준다. 펜슬 라이너를 사용하면 속눈썹 사이를 더욱 꼼꼼하게 메울 수 있다. 더불어 눈 앞쪽과 뒤쪽을 원래 눈보다 살짝 길게 그려 눈이 크고 길어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요령.

마무리로 골드와 레드 빛이 조화된 펄 피그먼트를 아이라인 위에 덧바르면 번짐을 막을 수 있는 동시에 더욱 깊이 있고 포인트 있는 메이컵을 완성할 수 있다.


■ 생기발랄 ‘오렌지 립’ 연출법

가수 겸 배우 보아는 최근 열린 ‘빅매치’ vip 시사회에서 비비드한 오렌지 립 포인트 메이컵을 선보였다. 하얗고 매끈한 피부위에 더해진 오렌지 립은 보아의 생기발랄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 줬다.

먼저 파운데이션으로 입술선을 깨끗하게 정리한 뒤 립스틱을 바르면 피부 톤이 밝아보일 뿐만 아니라 이목구비를 더욱 뚜렷하게 표현할 수 있다. 그 후 촉촉한 제형의 오렌지컬러 립스틱을 활용해 입술산과 코너 부분까지 풀 컬러로 채워 바르면 경쾌한 느낌의 립이 완성된다.

입술 전체를 오버사이즈 형태로 채운 립은 자신감 있고 당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술 외곽 부분의 컬러를 정교하게 채우기 힘들다면 립브러시에 립스틱을 묻힌 뒤 입술에 발라주면 된다 입술을 풀 컬러로 채우는것이 부담스럽다면 립글로스와 믹싱해 자연스러운 립을 연출하자. 립스틱을 바른 후 베이스 컬러와 비슷한 색상의 틴트를 입술 위에 덧발라주면 좀 더 쉽게 자연스럽고 투명한 립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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