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언항공사 승무원 출신의 제프리 김씨가 조기 암 발견을 못해 자신의 생명을 위태롭게 한 스트라웁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560만 달러 배상 판결을 받았다. 김씨의 변호인 릭 프라이드는 지난 주 김씨가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병원측의 과실을 공개했다.
제프리 김은 거의 2년 동안 지속된 입 속의 통증에 대해 이 병원 의사에게 호소했지만 암이 아니라는 통고만을 받았었다. 2009년의 일이었다.
2년 후 김이 다른 의사와 치과 의사를 만나 병의 원인이 침샘 암이었던 것이 밝혀졌고, 2009년 리마 콩 크기만 했던 종양은 주먹 크기로 자라나 있었다.
이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김은 아홉 번의 수술을 받았고, 이에 따르는 얼굴과 턱의 복원 수술, 항암치료에 따른 수술비로 100만달러에 가까운 수술비가 지출됐다.
김은 그저 살아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전하며, 정확한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의 변호사 릭 프라우드(Rick Fried)는 스트라웁의 의사들이 자기 공명 영상 검사와 MRI를 하지 않아 암을 감지하는데 실패했다고 증언했다.
프라우드는 스트라웁의 의사들이 김을 테스트 했지만, 구강 외과의사가 2011년 김을 퀸스 병원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보내 암이 발견될 때까지 엉뚱한 테스트를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김은 지난 9월 직장에 복귀했다. 그의 하와이언 항공 직장 동료들은 김이 수 많은 수술과 치료, 회복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의 휴가를 기증했다.
김은 육체적으로는 일상생활로 돌아갔지만 그가 턱을 재건하기 위해 받은 수술때문에 달리기나 하이킹 같은 강도 높은 활동은 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