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자살 예방 캠페인
2014-11-26 (수)
한미정신건강협회가 한인사회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배영서 회장은 25일 “한인사회 내에서는 자살문제 자체를 논하는 것조차도 금기시 되는 경향이 있을뿐더러 실제 자살사건이 발생해도 ‘사후약방문’처럼 다뤄지기 일쑤”
라며 “캠페인을 통해 한인 사회 전체의 인식이 전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우선 ‘정신건강 핸드북’을 발간해 한인사회에 배포한 뒤 자살충동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법, 전문인들의 도움을 받는 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 뉴욕 일원 병원, 공공 의료시설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인 정신건강 전문인들을 하나로 묶어 우울증 및 자살충동을 느끼는 한인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웍으로 개발하고 한인 종교기관 및 비영리 봉사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자살충동 상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자살문제 인식전환을 위한 ‘커뮤니티 교육 행사’도 병행하며 "한인사회에 보다 효과적인"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쳐갈 예정이다. ▲문의: 917-715-5516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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