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USA, CSULA에 ‘혁신연구소’ 개설…30만불 지원
2014-11-20 (목) 12:00:00
농심USA가 캘리포니아 스테이트 LA대(CSULA·캘스테이트LA)에 30만 달러를 기부해 ‘농심 혁신연구소’를 개설했다.
19일 칼스테이트 LA대에 따르면 신동엽 농심USA 대표는 전날 대학 구내 심슨타워에서 윌리엄 커비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농심 혁신연구소’은 학생들이 기업의 실무경험을 배우고 스스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한편, 외부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대학 측은 전했다.
800제곱피트넓이의 이 랩은 내부 벽들이 글을 쓰고 지울 수 있는 화이트 보드 형식으로 돼있다. 또 각종 스크린과 가구들의 이동이 자유로워 정보공유와 토론·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편리하도록 꾸며졌다. 이 랩은 지난해 가을부터 이 대학 경영대에서 마케팅을 강의하는 김익석(51) 교수가 농심USA와의 산학협력을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한 것이다.
실제로 농심USA와 김 교수는 지난봄 학기에 하와이 시장을 개척할 마케팅 전략을 모집하는 컨테스트를 열었다. 당시 접수된 마케팅 아이디어는 모두 50여 개로, 이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들을 농심 아메리카에서 전달했다.
김 교수는 "한국 기업과 미국 대학 간 산학협력을 위해 기금을 내놓은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다음 학기부터 이 랩을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는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