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R조사, 62% 응답 ...주고싶은 선물 ‘의류’ 45% 가장 많아
올해 연말 선물은 기프트카드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전국소매협회(NRF)가 올해 희망하는 선물을 조사한 결과 설문자의 62%가 기프트카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의류(52.5%), 책·CD·DVD·비디오게임(43.1%), 전자기기(34.6%), 보석(24.8%) 순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가 실시한 또 다른 연말 선물에 관한 조사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무슨 선물을 가장 받고 싶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37%가 기프트카드를 꼽았다. 현금이라고 답한 비율도 35%에 달했다. 다음으로 의류(32%), 책(26%), 음식·주류(21%), CD·DVD(16%), 보석(15%), 신발(15%), 화장품(14%), 비디오게임(10%) 순이었다.
반면 받고 싶은 선물과 실제 상대방에게 주겠다는 선물의 순위는 차이를 보였다. 연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무슨 선물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의류가 45%로 가장 많았고 기프트카드(43%), 책(31%), 장난감(29%) 순이었다. 현금을 주겠다고 말한 응답자는 27%로 6위에 그쳤다.
딜로이트 측은 기프트 카드나 현금으로 자신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하는 선물로 꼽히고 있으며 선물을 주는 쪽도 고민을 덜 수 있어 기프트카드를 주고받는 일이 새로운 연말 풍속도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선물 구매비용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NRF의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연말 선물 예산은 804달러42센트로 지난해 767달러27센트보다 5% 가까이 늘었다. 딜로이트 조사에서는 올해 선물 구매 비용으로 이보다 많은 1,299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 조사는 지난 9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한 5,033명의 답변을 바탕으로 했다. <김소영 기자> A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