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 지속 증가 취업기회 넓어 한인관심 급증
▶ 주정부 인가 사설 교육기관 수료 작격증 취득 취업 유리
간호 보조사는 특별 자격증 없이 취업이 가능해 한인들의 관심이 높다. 플러싱의 한 치과에서 간호 보조사가 환자의 진료를 돕고 있다.
의료 분야는 직업 수요가 많고 취업 기회가 넓어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는다. 이중에서도 간호 보조사(Medical Assistant)는 오랜 교육이나 자격증이 필요 없고 경력을 쌓으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 무슨 일 하나
간호 보조사는 병원에서 의사가 원활하게 환자를 진료·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모든 일을 담당한다. 환자 방문시 진료 전 준비부터 진료 동안 의사가 필요한 도구를 전달하고 필요시 진료 부위 세척 등 마무리까지 직접적인 진료와 치료를 제외하고 환자를 케어하는 일을 맡는다. 환자를 돌보지 않을 때는 진료에 필요한 도구들을 늘 점검하고 부족하지 않도록 여분을 준비해놓거나 수술 도구, 시설 등을 관리하는 업무도 포함된다.
■ 준비 과정 및 자격 조건
간호 보조사가 되기 위해 특별히 요구되는 교육이나 자격증은 없다. 단, 많은 대학기관이나 주정부 인가를 받은 사설 교육기관에서 간호 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개 구직하기 앞서 12개월에서 18개월간 교육기간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적인 의료 기술, 해부학, 생물학, 생리학 등을 배우게 된다. 뉴욕시내 2년제 대학에서는 전문적인 간호 보조학을 배울 수 있는데 퀸즈커뮤니티칼리지나 브롱스커뮤니티칼리지 등 뉴욕시립대(CUNY)의 거주민 학생 수강료는 학기당 4,500달러 정도다.
의무적으로 요구되는 자격증은 없지만 시험을 보고 발급되는 미국간호보조협회(American Association Medical Assistants) 수료증을 취득하면 구직에 좀더 유리할 수 있다.
■ 근무 환경 및 전망
간호 보조사는 개인병원이나 종합병원, 대학병원, 지역 보건센터 등 환자를 진료하는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응급실이 아니라면 병원이 문을 여는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6시까지 근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뉴욕 지역 보수는 신입일 경우 시급 13~15달러정도이며 3년 이상 경력자일 경우 20달러 이상으로 오른다. 연봉 정보업체 샐러리닷컴에 따르면 간호 보조사의 평균 연봉은 3만8,484달러 수준이다.
연방 노동국은 향후 2020년까지 이 분야 직업이 3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봐 직업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