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삼성전자 맨하탄에 새 사옥 물색

2014-11-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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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7천명 수용 9만3천㎡ 규모 확보 모색

삼성전자가 맨하탄에 새 사옥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릿 저널은 3일 삼성전자가 5,000~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뉴욕의 부동산 소유주 및 개발업자들과 접촉, 관련 정보를 문의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삼성전자가 사옥용 건물을 짓거나 기존 건물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부동산 소유주들이 대부분 임대에 관심이 있는 반면 삼성 측은 소유를 원하기 때문에 사옥 예정지가 제한되어 있다고 밝혔다.

삼성 측이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를 통해 개발업자들과 협의한 사옥 예정지는 맨하탄 서쪽의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와 월드트레이드센터 빌딩 등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릿 저널은 삼성전자의 사옥 보유 움직임이 초기 단계인 것으로 보이며 맨해튼 이외 지역을 고려하고 있는지, 기존 뉴저지주 사옥을 옮길 것인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신문은 삼성전자가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로 성장이 둔화하고 영업이익도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지금까지 뉴욕시에 대형 사무실을 갖지 않고 뉴저지 리지필드팍의 23만 스퀘어피트가 넘는 부지에 미국 현지법인 사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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