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톡스, 남성들이 더 중독

2014-11-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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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남성들이 보톡스에 중독되고 있다고 CNN 머니가 4일 보도했다.

전미성형전문의사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톡스를 시술받은 남성은 38만5,000여명으로 10년전에 비해 310%나 늘었다. 이들은 대부분 이마나 눈가, 턱 등의 주름을 펴기 위해 보톡스를 맞았다.

신문은 중년 남성들이 구직에 있어 더욱 젊어보이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이후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진 40~50대 남성들이 보다 어려보이는 첫인상을 갖기 위해 보톡스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주위 여성들의 추천으로 보톡스를 맞는 남성들도 많다. 맨하탄에서 피부과를 운영하는 데이빗 코버트 박사는 "내가 만난 대부분의 남성들이 내 여자친구, 부인이 주름을 펴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로 병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남성들의 보톡스 시술이 증가한 또 다른 이유는 짧은 시간에 간편한 시술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멍과 같은 부작용이 적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깐 시술을 받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김소영 기자>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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