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EANA, 43% 원산지 등 잘못 표기
뉴욕에서 판매되는 새우의 절반 가까이가 실제 품종과 다르게 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해양환경보호단체인 ‘오세아나(OCEANA)‘는 뉴욕시 수퍼마켓, 그로서리 가게, 레스토랑 등에서 판매되는 새우의 43%가 표기된 것과 실제 원산지, 품종 등이 맞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뉴욕시 뿐 아니라 워싱턴 DC, 오리건주 포틀랜드 등 여러 지역의 판매처 111곳에서 수집한 143개의 새우 샘플의 DNA를 분석해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했다. 결과 전반적으로 10개 중 3개(30%)가 잘못 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저렴한 양식 새우가 공급량이 많지 않아 고급 새우로 여겨지는 걸프산 자연 새우로 둔갑해 판매됐다.
오세아나의 베스 로웰 시니어 캠페인 디렉터는 “새우는 미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수산물 중 하나지만 소비자들이 육안으로 정확한 품종에 대해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며 “정책적인 차원에서 정확한 원산지 표기에 대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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