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요식업협, 막무가내식 가격인상 공동 대응키로
뉴욕한인요식업협회(회장 박상진)가 쓰레기 수거 차량 업체들의 가격 횡포에 대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협회는 30일 퀸즈 플러싱 소재 신정갈비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업계 현안 중의 하나인 쓰레기 수거 차량 업체들의 가격 횡포에 맞서 협회 차원에서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에 따르면 쓰레기 차량 업체들이 막무가내로 요금을 올리고 인상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쓰레기를 치워가지 않고, 계약 파기를 요구하면 약관을 들어 과도한 위약금을 물리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업체의 요구를 들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연말까지 퀸즈 지역에서 운영되는 쓰레기 업체 6~7개 중 비용과 서비스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한 곳을 선정해 공동으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쓰레기 수거 업체를 공동 이용하게 될시 비용 절감과 대처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협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아울러 쓰레기 수거 업체와 계약부터 마찰이 있을시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회 고문 변호사를 둘 예정이다.
박상진 회장은 “그동안에는 일부 쓰레기 수거 업체들이 쓰레기양의 이유 등을 들어 갑자기 비용을 2배까지 올리는 등의 부당한 횡포를 부려도 그동안에는 뾰족한 대처 방법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앞으론 공동 대응을 통해 주먹구구식이 아닌 정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맞서 부당한 횡포에 맞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쓰레기 수거 업체 공동 대응 논의외에도 식재료 공동구매를 통한 비용 절감, 종업원 관리 문제, 가격 경쟁 문제 등에 대해서도 향후 논의를 통해 회원업소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계획이다. <김소영 기자> 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