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관계자들 본보방문
▶ 방사능으로부터 안전 강조
문영섭(왼쪽부터)제주수산물수출협회장과 김창선 제주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장, 김광익 제주어류양식수엽 상임이사가 30일 본보를 방문, 제주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다.
“제주산 수산물,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제주도 관계자들이 30일 본보를 방문, 제주산 수산물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도 수산물에 대해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악성 루머가 돌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제주도산 수산물에 대한 공신력을 위해 담당 실무자를 뉴욕에 파견, 바로잡기에 나섰다.
김창선 제주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수산물 품질 관리원의 한국산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에 따르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생선은 없다”며 “한국의 세슘 방사능 기준은 100베크렐(Bq)로 미국의 1,200베크렐에 비해 기준이 훨씬 엄격하며 그나마 100베크렐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미국은 물론 해외로의 수출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방사성 세슘의 국제 권장 기준은 1,000베크렐이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미국내 수입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문영섭 제주수산물 수출협회장과 김광익 제주 어류 양식 수협 상임이사는 “광어의 경우 제주바다에서 양식하는 것이 아니고 육상에서 해수를 이용, 양식생산하고 있어 방사능과는 무관하다”며 “제주산 수산물은 청정해역으로 인정받아 광어의 경우 광어 수입 기준이 엄격한 일본으로 매년 3,000톤 이상 수출되고 있고 전세계 15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위축됐던 수산물 소비도 증가해 이미 평년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것. 또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매주 1회 제주산고등어와 갈치, 옥돔, 소라 등 4개 품목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국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2011년 일본 원전 사고 이후 2011~2013년 한국 유통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 1만2,803건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바 있다. 이들 제주도 관계자들과 H마트측은 최근 제주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한 인터넷 매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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