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컬러풀한 의상으로 기분 확 바꿔볼까?”

2014-10-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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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레드를 활용한 가을 룩 연출법

차가운 바람 때문에 생기를 잃었다면 컬러풀한 의상으로 기분전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상큼한 오렌지색과 세련된 레드 컬러로 완성한 룩은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 상큼발랄 ‘오렌지’

오렌지색은 코디에 산뜻함을 더해주는 컬러다.


특히 비비드한 오렌지 톤 의상은 가을과 잘 어울리면서도 감각적인 패션을 만들어주는 아이템이다. 페미닌한무드의 세미포멀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주황색 블라우스를 활용해보자. 격식 있는 패션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쉬폰 소재의 오렌지 컬러 블라우스는 단정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여기에 검정색 슬랙스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자아낼 수 있다.

노란빛이 감도는 감귤색 니트는 러블리한 분위기 연출에 제격이다. 특히짜임이 촘촘한 니트와 스키니 진으로 완성한 데일리 룩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해준다. 청순미를 부각시키고 싶을 땐 엉덩이 밑으로 내려오는 오버사이즈 핏 니트를 선택하면 된다.

이 때 소매를 살짝 접어 스타일링하면 더 센스 있어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오렌지색 스커트는 룩에 포인트 역할을 한다. 상의를 아이보리나 블랙,퍼플 컬러로 선택한 후 오렌지 톤 스커트로 코디하면 세련된 분위기가 살아난다. 발랄한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다면 A라인 미니스커트를, 가을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다면 발목까지 오는 의상을 선택하면 된다.

■ 매력만점 ‘레드’

레드 아이템 역시 룩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빨간색이 가미된 의상 하나면 다른 스타일링 없이도 엣지있는 패션이 완성되기 때문.

평소 베이직한 룩을 즐겨 입는 여성이라면 빨간색 아이템으로 코디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레드 티셔츠와 기본 청바지로 심플 룩을 완성한 다음 아우터를 걸치면 감각적인 레드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이 때 단정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어두운 컬러의 재킷으로 레이어드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을 땐 밝은 색 의상과 함께 코디하면 된다.

빨간색 재킷으로 스타일링한 룩도 멋스럽다. 블랙 컬러 상, 하의에 비비드한 레드 컬러 아우터를 걸쳐 완성한 패션은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발등을 덮는 앵클부츠나 아찔한 높이의 스틸레토 힐로 코디하면 섹시한 매력까지 어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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