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청기
LA와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두 지역에서 보청기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보청기(대표 신준근)는 30여 년간 쌓여진 기술과 경력을 바탕으로 항상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입수해 한인 난청자들에게 선명한 소리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신보청기는 한인타운에서 유일하게 청각의학을 전공한 3부자가 모여 있는보청기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신준근 원장의 첫째 아들 신정현씨는 미국에서 청각의학 전문코스를 개실하고 있는 유일한 명문대학 North WesternUniversity(시카고) 대학원에서 청각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이 대학 의과대학에서 청각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후 미국 청각의학협회 회원 자격을 취득한 뒤 지난2000년도에 신보청기의 부원장으로 부임했다.
둘째 아들 존 신씨도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청각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2004년부터 아버지와 형을 도와 신보청기 가든그로브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렇게 가족의 끈끈한 정으로 뭉친 신보청기에서는 맞춤형 디지털 보청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맞춤형 디지털 보청기는 청각검사, 고막검사, 발음검사 등의 꼼꼼한 테스트를거쳐 개인에게 딱 맞는 보청기를 제작해준다. 디지털 보청기는 독일 시멘스사의 제품으로 주변 소리에 따라 선별 확대 기능등 아날로그 보청기와 다른 특수한 기능이 다양하게 포함돼있다.
특히 목소리 외에 주변의 잡음을 최소화시켜 상대방의 말을 보다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게 하며, 휴대용 리모콘으로 간편하게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있다.
신준근 대표는“ 전체 인구의 10%가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고 현재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확한진단과 세계 최고의 기술로 모든 이에게 행복한 소리를 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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