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성애자 주례 부탁 거절 잘 못하면 소송

2014-10-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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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 법률협회, 교회·목회자 세미나

태평양 법률협회(PJIㆍ대표 브레드 다쿠스 변호사)가 주최하는 법률보호 세미나가 23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베들레헴교회(담임목사 서종천)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민교회의 특성상 언어의 문제와 넘기 힘든 법률문제, 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다루게 될 주제는 ‘동성애자나 성전환자들의 결혼주례’와 ‘동성애자와 성전환자 청소년 사역자 강제 채용제도’ ‘비영리단체 세금공제 혜택 취소’ 등이다.

동성애자나 성전환자들이 교회에 와서 목사에게 주례를 부탁할 때에 만약 아무런 제동장치 없이 무방비 상태에 있다가 거부한다면 목사 자신이 과태료를 물거나 아니면 교도소에 수감되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또 무신론자들이 비영리 단체의 세금공제 혜택을 불공평하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태평양 법률협회는 지난달 28일 오렌지카운티에서 1차 세미나를 통해 ‘종교부지 사용’과 ‘목회자 상담에 대한 법적인 내용’들을 다룬 바 있다. 세미나 참석에 등록회비는 없으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주소는 1128 S. Crenshaw Blvd. LA, CA 90019, 문의 (714)640-7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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