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토마스 가족축제에서 성모회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걸그룹 ‘오렌지 캬라멜’의 ‘나처럼 해봐요’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남가주 성토마스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기현)는 지난 28일 ‘성토마스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약 1,000여명의 신자들이 모인 축제는 ‘기쁘게, 더 기쁘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축제는 미사침례를 마치고 사물놀이 공연과 공굴리기, 풍선탑 쌓기 등 다양한 게임과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40대 여성 신자로 구성된 댄스팀의 공연과 청년그룹의 K팝 댄스가 이어졌으며 20여명의 출연자들이 노래와 춤, 연주 등 장기를 선보였다.
또 13개의 음식부스가 열려 통돼지 바비큐, 육개장, 메밀국수 등 다채로운 맛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밖에 세라젬 치료기기, 한국행 항공권 등 선물을 추첨을 통해 나눴다.
이날 김 신부는 “축제를 통해 함께 나누고 즐기면서 올해 지향하는 ‘제자 공동체’의 모습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