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울목회, 한민족이 부를 ‘코리안의 노래’ 보급 나서

2014-08-2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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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목회, 한민족이 부를 ‘코리안의 노래’ 보급 나서

울목회 회원들이 우정의 종각에서 ‘코리안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울목회(서울대 미주동문 목회자협의회)는 지난 7일 우정의 종각에서 모임을 갖고 동문 이정근 목사가 작사한 ‘코리안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의미를 다졌다. 작곡은 기독합창단 단장인 백경환 목사가 맡았다.

총무 오명헌 목사는 “우리는 코리안, 하얀 무궁화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남북과 해외 모든 코리안의 민족 가요로 보급되고 있으며, 한국의 통일부로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이어가는 노래로 평가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코리안의 노래 보급협회’도 발족돼 김삼도 목사(어바인 할렐루야교회)가 회장을 맡았다.

이정근 목사는 “이 노래가 국적, 종교, 이념, 세대를 초월하여 코리안의 피를 나눈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체감을 갖고 부를 수 있는 노래, 북한의 동포들까지도 함께 부르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949)514-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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