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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환자

2014-08-0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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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서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나왔다.

주보건국은 8일 남부 뉴저지 글루체스터 카운티에서 발열과 두통, 근육통, 매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49세 주민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 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현재 감염 환자의 성별과 이름, 입원했던 병원 등에 대한 정보를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집에서 회복중이라고 말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중순 증상이 심해졌으나 병세가 호전돼 지난달 말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뉴저지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12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올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는 버겐카운티와 유니온 카운티, 허드슨카운티, 워렌카운티, 머서카운티, 미들섹스 카운티, 글루체스터 카운티 등 16개 카운티에서 발견됐다. <이진수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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