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 어디가?

2014-07-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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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토마스 한인천주교회, 어린자녀 둔 가족 캠프

우리 어디가?

성토마스 성당의 가족캠프에서 김기현 신부가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애나하임에 위치한 성토마스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기현 알렉스)는 지난 26일과 27일 트라부코 캐년의 오닐 캠프장에서 어린 자녀들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어디가’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성토마스 성당의 젊은 부부들의 모임인 ‘솔메이트’가 주관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아빠가 차린 저녁식사, 추억의 과자 따먹기 게임, 가족과 함께 드리는 야외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를 준비한 솔메이트의 코디 이창호 이냐시오씨는 “유아실에서 함께 만나고 같이 미사를 드리는 가정들이 자연 속에서 만나서 친교를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면서 “신앙 안에서 만나는 자녀들과 부모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좋은 관계로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현 알렉스 신부는 “이 곳에 있는 가정마다 성가정을 이루려 노력하고 또 그렇게 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솔메이트가 성가정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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