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텁헙’ 해킹 국제 사이버 범죄조직 검거

2014-07-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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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신용정보 해킹 160만달러 상당 티켓 불법판매

티켓 예매 사이트인 ‘스텁헙(Stubhub)’ 이용자 1,600여명의 개인 신용정보를 해킹해 160만달러 상당의 티켓을 팔아치운 국제 사이버 범죄 조직이 23일 검거됐다.

수사를 맡은 맨하탄 지방검찰청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원은 미국인 2명을 포함해 러시아인, 영국인 등 총 7명으로 이들이 어떻게 개인 정보를 해킹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해커들이 훔친 웹사이트 이용자들의 신용카드 정보로 3,500여장 이상의 티켓을 구매해 판매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불법으로 판매된 티켓 수익은 페이팔 등 추적인 어려운 가상계좌를 통해 조직원에게 송금됐다.

판매된 티켓 중에는 양키스 경기, 브로드웨이 공연 등 뉴욕에서 개최된 다양한 이벤트들이 포함돼있다. 지난 2013년 3월 스텁헙은 최초 신용카드 해킹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경찰당국에 신고했고 수사에 들어간 지 1년이 지난 후 용의자 검거에 성공한 것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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