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형소매업 ‘가격비교체계’ 구축

2014-06-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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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초대형 소매업체들이 판매 제품의 실제 소비자 가격을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개하기로 했다고 17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이 어느 소매업체에서 가장 싸게 파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제품 가격비교 시스템’에 동참하기로 한 업체는 월마트, CVS, 코스트코 등 미국내 소매업계의 간판 주자들이다.

월마트와 코스트코는 오는 2014년말까지 미국 어느 지역에서든지 온라인을 통해 자사 판매 제품의 단위당 가격을 비교·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월그린, CVS, 드럭스토어닷컴, 프레시다이렉트 등은 내년 3월까지 가격 비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다만 전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업체인 아마존은 지속적인 설득에도 이번 가격 비교 시스템에 참여하지 않기로 해 비난을 사고 있다.

초대형 소매업체들의 가격 비교·공개 방침은 에릭 슈나이더맨 뉴욕주 검찰총장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제품의 단위당 가격은 물론 제품별 가격을 공개한다. 특히 소비자들이 각 업체의 가격 경쟁력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가격을 비교 평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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