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생 성화 미술대회’ 작품 공모

2014-06-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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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미술가회 30일까지

‘학생 성화 미술대회’ 작품 공모

가톨릭미술가회는 학생들의 성화를 접수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수상 작품 가운데 하나.

남가주 한인 가톨릭미술가회(회장 제인 장)는 가톨릭신문사와 공동주최로 제2회 학생 성화 미술대회 작품을 공모한다.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번 성화대회의 주제는 ‘주님은 나의 목자’이다. 제인 장 회장은 “주제를 묵상하고 말씀의 의미를 생각하며 표현하는 시간을 통해 새로운 신앙의 씨앗들이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여러 표현 방법으로 다양한 재료를 통해서 그림을 그리면서 참신하고 독특한 작품세계 안에서 영성의 향기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미술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학생 성화 미술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데 학생들의 영적 성장과 창의성 개발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김천애 부회장은 “이번 기회에 학생들이 주님께로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학생들이 성화 그리기 대회를 통해서 성경 속 이야기들을 상상하며 그림으로 표현하고 새로운 것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10달러이며 크레파스, 수채화, 유화, 컴퓨터 그래픽 등 2D 평면화가 대상이다. 작품은 시상식 때 반환을 기본으로 하며 이후에는 가톨릭신문사에서 개별 반환한다. 반송을 원하는 참가자는 우송료를 개별 부담해야 한다.

작품은 가톨릭신문사(1502 CrenshawBlvd. L.A, CA 90019)로 보내면 되며 응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수상자는 다음달 20일 가톨릭신문을 통해 발표된다.

문의 (818)667-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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