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브랜드 중고차 제값 받기 힘들다
2014-06-10 (화) 12:00:00
고급 차량들의 중고차 가치가 다른 종류의 차량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정보 사이트인 카구러스닷컴(CarGurus.com)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577개 모델의 2008~2012년형 중고차 가격을 조사한 결과 픽업트럭이 제값을 받는 반면 고급 차량은 구매가와 중고차 가격이 크게 차이났다.
가장 값이 많이 떨어지는 차량은 2010년형 BMW 3시리즈, 2012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E시리즈, 2009년형 아우디 A4, 2009년형 캐딜락 STS 등으로 다수의 고급차 브랜드가 차지했다. 중고차 가격이 좋은 차량으로는 픽업트럭인 램 1500, 닷지 차저, 지프 리버티를 비롯해 닛산 타이탄, 포드 F-150, 쉐보레 타호 등이 선정됐다.
카구러스닷컴의 랭글리 스타이너트 대표는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볼 때 고급스런 바퀴나 네비게이션 등을 별로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고급 브랜드 차량은 제값을 받기가 힘들다"며 "가장 중요한 중고차 구매 요인은 연식과 마일리지"라고 설명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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