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3만 가구 차압 위기

2014-06-07 (토) 12:00:00
크게 작게

▶ 8% 소수계 소유주택

퀸즈 지역 1만 가구를 포함해 뉴욕시에 3만 가구가 모기지 연체로 인해 주택 차압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리 클라인 뉴욕주상원의원이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퀸즈 지역내 1만60채 주택이 지난 수개월간 모기지 납부가 밀려 차압이 될 수 있다.

브루클린 주택이 1만308채로 가장 많았고 브롱스 4,408채, 스태튼아일랜드 4,110채, 맨하탄 843채 순으로 많았다. 전국적으로 주택 차압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 주택 차압 건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보고서는 소수인종들이 백인보다 차압 가능한 주택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차압위기에 처한 주택 2만9,729채 중 80%인 2만3,775채가 소수인종 소유였다.

이번 보고서는 클라인 뉴욕주 상원의원이 시 주택차압을 줄이기 위해 2009년 제정한 법안의 연장을 촉구하기 위한 근거로 발표됐다. 이 법안은 모기지를 연체한 주택 소유주들이 법원에서 합의(settlement)를 통해 모기지를 경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A13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