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베이도 당했다

2014-05-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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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정보 해킹...비밀번호 즉시변경 요청

▶ 금융거래 정보는 암호화 저장 ‘안전’

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ebay)는 21일 가입자 비밀번호를 포함한 회원 정보를 해킹당했다며 즉각적인 패스워드 변경을 요청했다.

해킹시점은 지난 2월 말에서 3월초 사이로, 유출이 의심되는 개인정보는 이름, 비밀번호, e메일 주소,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이 포함돼 있다.하지만 이베이는 크레딧카드 번호 등 고객의 금융 거래 정보는 별도로 저장돼 암호화돼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또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의혹이 발생한 이후 이로 인한 금융 피해 사실은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베이는 데이터베이스의 자료가 해킹됐을 수 있다는 정보를 2주 전 인지하고 경찰 및 보안전문가들과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베이 회원들은 패스워드 변경 페이지(www.ebay.com/reset)에서 패스워드를 바꿀 수 있다.

만약 이베이 패스워드와 똑같은 것을 다른 사이트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면, 이를 즉각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이베이는 1억4,5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경매 사이트로, 크레딧카드 번호 등 이용자의 금융 정보를 저장해놓고 클릭 한두 번에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페이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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