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형 사우나 ‘스파 캐슬’의 위조 티켓이 여전히 돌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스파 캐슬을 운영하는 씨캐슬 그룹의 전성수 회장은 19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 피해자들의 위조 티켓을 정식 티켓으로 교환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보상을 마무리 했지만 여전히 위조 티켓을 들고 스파를 찾는 고객들이 있다”며 “이들에게 위조 티켓임을 알리고 상황을 납득시키고 있지만, 유사한 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해 2월 보상 기간 이후에는 일체 교환 또는 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회장에 따르면 지난주에만 2명의 피해자가 위조 티켓을 진품 티켓으로 알고 스파 캐슬를 방문하는 등, 위조 티켓 피해 사실을 한인 사회에 알린 지난 2월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매달 수십명의 피해 사례가 본사에 접수 되고 있다는 것.
또한 전 회장은 이번 위조 티켓 사기 행각을 벌인 스파 캐슬 전 직원 김모씨가 전 회장의 친척이라는 유언비어도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 했다.
올초까지 근무하며 구매를 담당했던 김모씨는 2011년 7,000장, 2013년 2만장의 위조 티켓을 플러싱 한식당 등에 유통, 약 100만 달러의 손해를 회사에 입혔다.
지난 1월 스파 캐슬측은 김씨의 사기행각을 109경찰서에 신고했지만 신고 직전 김씨는 한국으로 귀국, 현재 도피 상태다.
전 회장은 “스파 캐슬은 티켓을 본사 이외의 다른 업체를 통해 유통시키지 않는다”며 “단체 구입 또는 본사 기념 행사를 통한 할인 등도 본사에서 판매할때만 적용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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