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졸업선물 “부담없고 실용적으로“”

2014-05-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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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업소, 졸업생.사회 초년생 겨냥 판촉 마케팅 활발

▶ 신세대 취향 팬션의류.화장품.전자기기 등 집중 판매

졸업선물 “부담없고 실용적으로“”

졸업 시즌을 맞아 한인들이 졸업 선물 마련에 분주하다. 맨하탄 코스모스 백화점에서 한인들이 졸업 시즌 인기 아이템인 몽블랑 만년필과 시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최희은 기자>

본격적인 졸업 시즌을 앞두고 백화점과 의류점, 가전업소 등 관련 한인 업소들이 졸업생 샤핑객을 겨냥한 다양한 우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고객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마더스 데이를 맞아 모처럼 재미를 본 화장품 판매점과 백화점, 패션 의류점들은 신세대 취향 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특수몰이에 나서고 있다.

코스모스 백화점은 졸업철을 맞아 전매장에서 특별세일을 하고 있다. 에르메스, 페라가모, 롱샴, 몽블랑 등 명품 브랜드의 가방이나 지갑, 넥타이핀, 만년필 등이 남자 졸업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여자선물로는 스와로브스키 목걸이가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맨하탄점의 김성준 차장은 "첫 직장에 나가는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가격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 실용적인 선물을 사는 추세가 뚜렷하다"며 "유행을 타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과 색상이 대세"라고 설명했다. 홈&홈도 매장내 의류 코너에서 젊은 남녀층을 겨냥한 품목을 중심으로 특별 할인전을 열고 대부분 품목에 대해 20% 이상 세일하고 있다.


특히 새모모 양복점은 5월 한달간 사회 초년생을 위한 ‘바이 원 겟원 프리’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양득 사장은 "처음 사회로 진출하는 자녀를 위해 부모나 친척들이 선물로 양복을 맞춰주는 경우가 많다"며 "백화점 브랜드 양복 값으로 자신의 체형에 딱 떨어지는 맞춤 양복을 입을 수 있어 젊은 소비자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인 전자업소와 휴대폰 대리점들도 졸업생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형 태플릿 PC와 스마트폰을 집중 판매하고 있다. 퀸즈 플러싱 149가의 AT&T 대리점의 한영현 사장은 "본격적인 졸업 시즌에 돌입하면서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새로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만약에 대비 물품확보를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컴퓨터 판매점들도 졸업 판촉용 특별 패키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구입자들에게 각종 무료 사은품을 제공하며 판촉에 힘쓰고 있다.

<김소영 기자>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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