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김의 작품 ‘Catching’.
화가이며 애니메이터이고 영화제작가인 윌 김(Will Kim)의 개인전이 5월2~30일 시에라마드레의 웰빙 센터(Center for Wellbeing)에서 열린다.
‘봄의 색깔’(Colors of Spring)이란 제목의 솔로 쇼에서 윌 김씨는 그의 삶을 둘러싼 다양한 요소들을 색깔로 표현한 화려한 축제와도 같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LA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어린 시절 한국서도 살았던 그는 자신이 접했던 수많은 풍경들-자연, 도시, 사람들, 동물 등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만의 섬세하고 선명한 색채로 그려내고 있다.
자연과 사람의 움직임에 매혹되고, 사랑과 절망을 노래하는 영혼의 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수채물감과 파스텔을 사용하는 그는 영화 제작에서도 각 장면의 스토리보드를 수채화 애니메이션으로 그리고 있다.
윌 김씨는 영화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칼아츠에서 BFA를, UCLA에서 MFA를 받았으며 현재 리버사이드 시티칼리지에서 미술과 부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그의 작품은 100여개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였으며 DGA 극장과 아카데미 극장을 비롯해 게티센터, USC, 샌디에고 사진박물관 등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애니메이터로서 참여한 영화들이 LA영화제, 트라이베카 영화제, 칸영화제에 공식 출품되기도 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2일 오후 5시30분~8시.
The Center for Wellbeing 31 W. Sierra Madre Blvd. Sierra Madre, CA 91024
www.centerwellbeing.com or www.willkim.net, (626)355-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