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피임비용 부담 반대”
2014-03-15 (토)
200명이 넘는 가톨릭 신자 기업주들이 연방 정부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의 조항들이 부당하다며 연방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가톨릭 편익협회는 오바마케어 규정이 자신들로 하여금 피임비용까지 부담하게 하고 있다며 이 부분을 중지시키기 위해서 오클라호마주 연방 지법에 소송을 한다고 최근 밝혔다.
가톨릭 편익협회에는 이 지역 가톨릭 교구들과 보험회사, 케어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오바마케어 규정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나선 것이다.
건강보험개혁법은 보험 가입자나 운영 당국 외의 기관이 피임비용을 부담하게 하고 나중에 이를 보상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지만, 반대단체들은 이 법이 가톨릭교회를 믿는 사업자들이 교회법을 위반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톨릭 관련단체들은 피임약 비용 부담이 없는 새 건강보험법을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등 전국적으로 행동에 나설 전망이다.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