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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위암상담 프로그램 신설

2014-01-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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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리네임병원, 매달 두 차례 무료 실시

한인 위암상담 프로그램 신설

올해 20만 달러를 포함 그간 KMP에 총 100만 달러를 기부한 그레이스 & 머시 재단의 에스더 반다리(왼쪽) 디렉터가 13일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부터 KMP 최경희 부원장, 양희곤 메디컬 디렉터.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KMP 부원장 최경희)이 한인들을 위한 위암 상담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13일 2014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한 KMP는 홀리네임병원 아시안 암센터(디렉터 현철수 전문의)와 위암 전문의 우양희(홀리네임병원 외과 & 컬럼비아 대학 메디컬 센터 위암 케어 글로벌 엑셀런스 디렉터) 박사를 중심으로 매달 두 차례씩 위암 상담을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최경희 부원장과 양희곤 KMP 메디컬 디렉터는 “한인의 위암 발병률은 타인종 보다 4배 이상 높다”며 “위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년간 경험을 쌓은 우양희 위암 전문의가 KMP와 의기투합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위암 무료 상담은 수요일 진행될 예정으로 KMP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KMP는 2008~13년까지의 활동 상황을 보고했다. KMP는 ▲웍포맘 캠페인 메모그램 680명, 유방암 치료 17명 ▲B형 간염 캠페인 검진 7,581명, 백신 요구 3,032명, B형 간염 보균자 치료 요구 303명 ▲정신건강 캠페인 검진(핫라인 포함) 3,362명, 상담 요구 778명 ▲당뇨 프로그램 검진 6,781명, 당뇨, 예비당뇨 치료 요구 3,390명, 당뇨센터 치료 968명 ▲정기 건강박람회 6,938명, 종합혈액검사 4,219명 ▲헬스 유 프로그램 365명 등 지난 6년간 총 2만5,707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했다. ▲예약 문의: 201-833-3399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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