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기독교선교 130주년’ 다양한 행사

2013-12-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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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각서 평화기도회 선교사들 삶 재조명 등

2014년 한국 기독교선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 기독교선교 130주년 기념대회조직위(대회장 정성진 목사)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확정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구성된 조직위는 2014년 2월3일(한국시간)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다채로운 행사를 시작하게 된다.

대회장 정성진 목사(거룩한빛 광성교회 담임)는 “2014년 한국 기독교 복음전래 130주년을 맞아 한국 교회의 역사적 조명작업을 통해 한국의 근대사를 정리하고, 대사회적 신뢰회복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열어가는 분기점으로 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국 기독교선교 130주년을 맞아 준비한 행사는 ‘근대사 조명 심포지엄’ ‘임진각 평화기도회’ ‘한국 기독교 미래를 여는 이슈 백서 발행’ ‘기념예배’ ‘선교사 조명학술대회’ 등 크게 5가지로 정해졌다.


130주년 기념대회 기념예배는 알렌 선교사가 제물포항에 입국한 9월20일을 기념하여 2014년 9월19일 인천 내리감리교회(담임목사 김흥규)에서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선교 130주년 학술대회’는 2015년 4월20일 연세대학교에서 초기 선교사인 존 로스, 알렌,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의 삶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공동 대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 순복음교회)는 “한국 기독교선교 130주년은 복음전파와 교회 설립, 한글 성경번역, 기독교 학교 설립 등 한국 교회 역사를 정리하고 선교사들의 삶을 재조명하여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교회뿐만 아니라 한국의 근대화에 기여하는 등 한국 사회에 주는 의미와 위치도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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